가온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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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1: 요약 및 투자 논리
1.1. 개요
가온전선(000500)은 1947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 회사로 설립되어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핵심 기업이다.1 현재 LS그룹의 계열사로서,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국내 3대 전선 전문 제조업체 중 하나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1 본 보고서는 가온전선이 전통적인 케이블 제조업체를 넘어, 중대한 전략적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1.2. 투자 논리
가온전선에 대한 투자 논리는 내수 중심의 중저압 케이블 생산 기업에서 고성장, 고수익 분야를 공략하는 글로벌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데에 기반한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 세 가지 핵심 동력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 공격적인 북미 시장 확장: 미국 케이블 생산 법인 LSCUS의 완전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생산 및 공급 거점을 확보했다.4
- 고부가가치 신사업 진출: 해상풍력용 내부망(Inter-array)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을 계획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6
- LS그룹 내 시너지 극대화: 모기업인 LS전선의 자본, 기술력, 글로벌 전략을 적극 활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6
이 세 가지 축은 가온전선의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1.3. 주요 재무 및 주식 현황
현재 가온전선의 재무 및 주식 시장에서의 위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표 1: 주요 재무 및 주식 요약
| 항목 | 내용 | 출처 |
| 종목 코드 | 000500 | [8] |
| 시장 | 코스피 (KOSPI) | 9 |
| 최근 주가 (2025.11.03 기준) | 89,100원 | [10] |
| 52주 최고/최저가 | 81,400원 / 33,750원 | 9 |
| 시가총액 | 약 1조 2,242억 원 | 9 |
| 2024년 예상 매출/영업이익 | 1조 7,271억 원 / 450억 원 | 9 |
| 2025년 전망 매출/영업이익 | 2조 5,267억 원 / 875억 원 | 6 |
섹션 2: 기업 프로필: 전통에서 혁신으로
2.1. 대한민국 전선 산업의 역사: 78년의 발자취
가온전선의 역사는 대한민국 전선 산업의 역사 그 자체다. 1947년 국내 최초의 전선 회사인 '국제전선공업(주)'으로 출범하여 산업의 동맥인 전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1 이후 1995년 LG그룹에서 분리되어 희성그룹에 편입, 1996년 '희성전선'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04년 LS그룹(당시 LG전선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현재의 '가온전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1
회사는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거치며 성장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PVC 전선 및 통신 케이블 생산을 시작했고, 1963년에는 베트남에 나동선을 수출하며 국내 최초의 전선 수출 기록을 세웠다.12 1987년 기업 공개를 통해 자본 시장에 입성했으며, 2011년에는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12
표 2: 가온전선 주요 연혁
| 연도 | 주요 내용 | 출처 |
| 1947 | 국제전선공업㈜ 설립 (국내 최초 전선회사) | [2, 12] |
| 1957 | 국내 최초 PVC 전선 및 통신케이블 생산 | 12 |
| 1963 | 국내 최초 전선 수출 (베트남) | 12 |
| 1987 | 기업 공개 (주식 시장 상장) | [8, 12] |
| 1996 | 희성전선으로 사명 변경 (희성그룹 편입) | 1 |
| 2004 | 가온전선으로 사명 변경 (LS그룹 편입) | 1 |
| 2011 | 매출 1조 원 돌파 | 1 |
| 2024 | 미국 LSCUS 지분 인수 결의, 북미 사업 본격화 | [4, 13] |
2.2. 사업 부문과 시장 지위
가온전선은 크게 전력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두 개의 핵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1 전력 부문에서는 한국전력,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통신 부문에서는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 이를 바탕으로 LS전선, 대한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 시장을 선도하는 3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1
가온전선의 시장 내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LS그룹 내에서의 전략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LS그룹에는 국내 최대 전선업체인 LS전선이 존재한다. 두 회사가 공존하는 구조는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기인한다. LS전선이 초고압(EHV) 및 해저케이블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와 수출에 집중하는 반면, 가온전선은 중·저압(MV/LV) 송배전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6 이는 그룹 전체가 전선 시장의 모든 스펙트럼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하는 역할 분담이다. 따라서 가온전선은 단순한 자회사가 아니라, LS그룹의 종합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전략적 단위로 기능한다. 최근 가온전선이 해상풍력용 내부망 해저케이블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것 역시 모회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그룹의 해상풍력 밸류체인 내에서 특정 니치 시장을 담당하는 보완적 움직임으로 해석해야 한다.6
섹션 3: 재무 심층 분석
3.1. 재무 성과 분석: 가속화되는 성장세
가온전선의 최근 재무 성과는 괄목할 만한 성장 가속화를 보여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9 2024년에는 매출 1조 6,469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5
성장세는 2025년에 더욱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9%, 영업이익은 93.9% 급증했다.16 이는 견고한 전력선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앤피(G&P), LSCUS 등 신규 자회사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편입되기 시작한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16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2025년 연간 매출액이 약 2조 5,267억 원(+49% YoY), 영업이익은 약 875억 원(+82% YoY)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6
표 3: 연결 재무 성과 (3년 실적 + 1년 전망)
(단위: 억 원)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E) | 2025년(F) | 출처 |
| 매출액 | 14,165 | 14,986 | 17,271 | 25,267 | [6, 9, 11] |
| 영업이익 | 285 | 437 | 450 | 875 | [6, 9, 11] |
| 당기순이익 | 105 | 179 | 254 | - | 9 |
3.2. 재무 건전성 및 안정성 분석
가온전선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할 때, 부채비율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과거 140~15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던 부채비율은 2025년 초 2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9 표면적으로 부채비율의 상승은 재무적 리스크 증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부채의 성격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채 증가는 영업 부진에 따른 손실 누적이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서 비롯되었다. 가온전선은 LSCUS, 지앤피 등 핵심 자회사 인수를 단행했으며, 향후 해저케이블 공장 신설과 같은 대규모 자본적 지출(CAPEX)을 계획하고 있다.6 이러한 인수는 연간 약 400억 원의 추가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수익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6 즉, 현재의 부채 증가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가 아닌, 미래의 더 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건전한 부채(Good Debt)'의 활용, 즉 계산된 전략적 레버리지로 보아야 한다. 이 전략의 성공 여부는 향후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과 성과에 달려 있으며, 이는 가온전선의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표 4: 주요 재무 비율 분석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E) | 2025년(F) 1Q | 출처 |
| 영업이익률(%) | 2.01 | 2.92 | 2.61 | 3.42 | 9 |
| 자기자본이익률(ROE, %) | 3.66 | 5.65 | 6.46 | 13.87 | 9 |
| 부채비율(%) | 148.24 | 142.23 | 129.86 | 203.74 | 9 |
섹션 4: 주가 성과 및 가치 평가 분석
4.1. 2025년 주가 흐름: 시장의 재평가 시작
2025년 들어 가온전선의 주가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0월과 11월에 걸쳐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9 이 기간 동안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가온전선의 변화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10 이는 단순히 단기적인 호재에 따른 반응을 넘어,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
4.2. 투자자 동향 및 시장 지표
최근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21 이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펀더멘털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스마트 머니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가온전선의 주식 구조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가 있다. 2024년 LS전선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여 자회사 지앤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LS전선의 지분율은 62.93%까지 상승했다.7 이로 인해 시장에서 실제 유통되는 주식의 비율(유동주식비율)은 약 18%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7 유동주식비율의 감소는 양날의 검과 같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적은 매수세로도 주가 상승 탄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 기관 및 외국인의 소규모 순매수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인 뉴스나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주가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는 변동성 리스크를 내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인지하고, 높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4.3. 가치 평가 관점: 할인 요인의 해소
역사적으로 가온전선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낮은 가치평가(Valuation)를 받아왔다. 그 주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중저압 케이블 중심의 사업 구조와 내수 시장에 치중된 매출 구성 때문이었다.6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전략적 변화는 이러한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해소하는 과정에 있다. LSCUS 인수를 통한 고마진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해저케이블과 같은 고부가가치 신사업 진출은 회사의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다.6 시장이 이러한 변화를 실적으로 확인하고 신뢰하게 되면, 가온전선의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점차 경쟁사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이익 성장을 넘어선 '가치 재평가(Re-rating)'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섹션 5: 기업 변혁의 핵심: 성장 촉매 분석
5.1. 북미 시장 공략: LSCUS 인수
가온전선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촉매는 미국 배전 케이블 생산법인 'LS Cable & System U.S.A., Inc.'(LSCUS)의 지분 100% 확보다.4 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전력 인프라 시장인 북미에 직접적인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LSCUS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그리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6 LSCUS는 태양광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URD 지중케이블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어 관련 시장 성장에 최적화되어 있다.22
이 인수는 재무적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LSCUS는 연간 3,000억 원에서 4,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6, 이와 함께 지앤피 인수를 통해 약 400억 원의 연결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된다.7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진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이 기존 12% 수준에서 27%까지 대폭 상승하여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점이다.6
5.2. 새로운 바다로의 항해: 해저케이블 신사업
가온전선은 중저압 케이블의 한계를 넘어 해상풍력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풍력 터빈과 터빈을 연결하는 내부망(Inter-Array)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6
해저케이블 사업은 높은 기술 장벽과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요구되는 분야다. 가온전선이 단독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LS그룹 차원의 시너지 전략 하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핵심 기술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기업 LS전선으로부터 이전받을 예정이며 6, 이는 기술적 리스크를 크게 낮추는 요인이다.
더 나아가 이는 LS그룹의 해상풍력 사업 '밸류체인' 전략의 일환이다. LS전선이 국가 간 전력망을 잇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외부망 케이블을, LS마린솔루션이 케이블 설치 및 시공을, 그리고 가온전선이 터빈 간 내부망 케이블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는 것이다.6 가온전선은 홀로 사업을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축된 그룹의 강력한 생태계 안으로 편입되는 형태다. 해저케이블 공장 신설에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8-2029년부터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6 증권가는 2029년부터 이 사업 부문에서 연간 최대 7,000억 원 이상의 매출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6
5.3. 미래를 향한 순풍: 거시적 트렌드
가온전선의 성장 전략은 강력한 글로벌 거시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 AI와 데이터센터: AI 혁명은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막대한 전력 소비를 유발한다. 기존 전력망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어 대규모 증설 및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며, 이는 가온전선의 핵심 제품인 전력 케이블 수요를 직접적으로 견인한다.23
- 신재생에너지 전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발전소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송배전망 구축을 요구하며, 해저케이블을 포함한 특수 케이블 수요를 창출한다.24
- 노후 전력망 현대화: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전력망은 수십 년 전에 구축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전력망 현대화 투자는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온전선의 중저압 케이블 사업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제공한다.18
섹션 6: 잠재적 리스크 및 관리 요인
6.1. 거시 경제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
전선 산업은 경기 순환에 민감하며, 주 원자재인 구리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나 구리 가격의 급등은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5
6.2. 신사업 실행 리스크
해저케이블 공장 신설과 같은 대규모 신규 투자는 상당한 실행 리스크를 내포한다. 건설 지연, 예산 초과, 신규 기술 습득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기대했던 실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5
6.3. 재무적 리스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한 부채(레버리지)는 금리 상승기나 예상치 못한 현금 흐름 악화 시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투자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높아진 부채비율이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9
6.4. 지정학적 및 무역 리스크
성장의 핵심 축인 미국 시장은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강한 곳이다. 과거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케이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했던 사례는 전선 업계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26 LSCUS를 통한 현지 생산은 이러한 리스크를 상당 부분 완화하지만, 잠재적인 무역 분쟁은 항상 주시해야 할 변수다.
6.5. 시장 변동성 리스크
앞서 분석한 바와 같이, 낮은 유동주식비율은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이는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주가 급락의 위험도 수반하므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다.7
섹션 7: 결론 및 전략적 전망
7.1. 분석 종합
가온전선은 현재 기업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변혁의 과정에 있다. 안정적인 내수 시장에 안주하던 과거의 모습을 탈피하여, 가치 사슬의 상단으로 이동하고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 내수 기업'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비즈니스 프로필이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7.2. 미래 전망
이러한 변혁의 성공은 경영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 단기적으로는 LSCUS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북미 시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것, 장기적으로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계획대로 본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7.3. 최종 평가
가온전선에 대한 투자는 이러한 전략적 실행력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성공할 경우, 시장의 가치 재평가와 실질적인 이익 성장이 맞물려 상당한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 물론, 이 과정에는 명백한 실행, 재무, 시장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러나 강력한 모기업인 LS그룹의 지원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전략은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는 가장 강력한 안전판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예상되는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자에게 가온전선의 현재 리스크 대비 보상 구조는 매력적으로 판단된다. 향후 1~2년은 시장의 뜨거운 기대가 구체적인 실적으로 증명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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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e종목] 가온전선, 美 LSCUS 인수로 실적 성장 전망…주가 재상승 시동? - 데일리인베스트,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www.dailyinvest.kr/news/articleView.html?idxno=6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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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전선, 북미 매출 회복과 자회사 편입…고성장 기대-키움 - 인베스팅닷컴,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1324194
- 가온전선, +8.93% 52주 신고가 - 조선비즈,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stock/c-biz_bot/2025/11/03/YKFHGYUZZRIOYIOZLVNX6ZDDAY/
- 가온전선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 - 알파스퀘어,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alphasquare.co.kr/home/stock-summary?code=000500
- [리포트 브리핑]가온전선, '미국 내 케이블 생산법인에 주목' Not Rated - KB증권,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www.tossinvest.com/stocks/A000500/news?symbol-or-stock-code=A000500&contentType=news&contentParams=%7B%22id%22%3A%22newspim_20251028000165%22%7D
- [강세 토픽] 전선·케이블 테마, 가온전선 +6.43%, 대원전선 +3.84%,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biz.chosun.com/stock/c-biz_bot/2025/11/03/U6ONRPVLLOZ55CBSQ7J6LQ57KQ/
- 가온전선 기업정보 - 2025년 연봉, 사업, 채용, 지원자 스펙 분석 - 자소설닷컴,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jasoseol.com/companies/235
- 가온전선, 전력 인프라 성장세 가속…LS전선 낙수효과 겹쳤다 | 뉴스 - 토스증권,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www.tossinvest.com/stocks/A000500/news?symbol-or-stock-code=A000500&contentType=news&contentParams=%7B%22id%22%3A%22newspim_20251027001003%22%7D
[단독] LS전선 '아마추어 대응', 美 관세 폭탄 자초했다 - 서울신문, 11월 3, 2025에 액세스, https://www.seoul.co.kr/news/economy/industry/2025/03/06/202503060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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